[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코스피 지수가 5,000을 넘은 날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005930]는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시가총액 1천조원 시대를 열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현재가(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이날 장 중 한때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시가총액은 1천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장 막판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종가 기준 1천조원 달성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보통주와 우선주 시가총액은 각각 902조원, 91조원이었다.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은 작년 말 710조원에서 불과 3주 만에 900조원까지 뛰어올랐다. 작년 초 300조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세 배가 됐다.
삼성전자는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와 더불어 국내 증시의 질주를 전면에서 이끌었다.
그 배경에는 전례 없는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작용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메모리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공급사의 실적 전망치가 하루가 다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작년 약 43조5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 전대미문의 100조원대 영업이익 돌파가 점쳐졌다.
KB증권은 올해 D램과 낸드 가격이 작년 대비 각각 87%, 57% 급등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을 145조원으로 추정했다.
적자를 내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에서 작년 테슬라와 같은 빅테크 고객으로부터 대규모 추가 수주까지 따낸다면 주가는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정책이 끝나는 해다. 정책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년 9조8천억원의 배당금 지급하는 동시에 잔여재원이 있으면 추가 환원을 검토한다.
지난 2018~2020년 주주환원정책의 마지막 해였던 2020년에 삼성전자는 정규배당 외에 10조7천억원의 특별배당을 지급했다. 2023년은 메모리 업황 둔화로 특별배당을 생략했다.
메모리 초호황에 올라탄 올해는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지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지급할 특별배당 규모를 33조7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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