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2일 하락했다.
외국인이 3년 및 10년 국채선물에 대해 모두 순매도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시장 강세를 제약했지만 장 막판 국내 기관들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강세폭이 더욱 확대됐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2.9bp 내린 3.109%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4bp 내린 3.558%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05.05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만4천69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은 1만3천70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3틱 상승한 111.35이었다. 외국인이 5천29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4천299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10포인트 내린 128.66이었다. 269계약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0bp 내린 3.5890%, 10년물 금리는 4.9bp 내린 4.2460%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세를 전격 취소하면서 강세 압력을 받았다.
개장 전 한국은행은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분기 1.3% 성장에 비해 크게 악화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로는 1.0% 성장률을 기록해 0%대 성장을 겨우 면했다.
간밤 대외금리 흐름과 우리나라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 등을 반영해 서울채권시장은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강세폭을 크게 축소했고 약세 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장 마감에 가까워지면서 국내 기관의 매수세 등에 힘입어 강세폭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이었다.
23일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1월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 스탠스 등에 대한 베팅 움직임일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4원 내린 1,469.9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선물을 파는 수준에 비해서 시장이 그나마 잘 버틴 것 같다"며 "다만 아직 국내 기관들이 유의미하게 무겁게 사기에는 걱정들이 많은 상황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BOJ 스탠스를 확인한 이후 불확실성 해소로 시장이 '롱(매수)'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당분간 조심하자는 심리도 강해보인다"고 언급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최근 급약세의 반작용 차원에서 시장이 움직였다고 본다"며 "BOJ 이벤트를 대기하고 있어서 더 강해지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2일)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
| 국고 2년 | 2.900 | 2.878 | -2.2 | 통안 91일 | 2.442 | 2.437 | -0.5 |
| 국고 3년 | 3.138 | 3.109 | -2.9 | 통안 1년 | 2.581 | 2.574 | -0.7 |
| 국고 5년 | 3.430 | 3.397 | -3.3 | 통안 2년 | 2.951 | 2.925 | -2.6 |
| 국고 10년 | 3.602 | 3.558 | -4.4 | 회사채 3년AA- | 3.624 | 3.615 | -0.9 |
| 국고 20년 | 3.575 | 3.544 | -3.1 | 회사채3년BBB- | 9.462 | 9.454 | -0.8 |
| 국고 30년 | 3.472 | 3.428 | -4.4 | CD 91일 | 2.680 | 2.680 | 0.0 |
| 국고 50년 | 3.361 | 3.321 | -4.0 | CP 91일 | 3.110 | 3.110 | 0.0 |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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