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종전과 재건을 목적으로 설립한 '평화위원회'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위원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기여 측면, 우리의 역할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 종전과 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해당 지역을 통치할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설립을 발표했다.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맡는다.
미 행정부는 한국을 비롯해 60여 개국에 평화위원회 가입을 위한 초청장을 보냈다.
이에 이스라엘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이집트 등 주요 이슬람 국가들이 평화위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다만 미국의 서방 동맹국들은 가입에 다소 부정적인 상태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위원회가 유엔의 대체제로 거론해 온 데다, 영구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0억 달러의 분담금도 내야해서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평화위원회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나선 것은 관세협상 후속 조치 등의 원활한 진행을 염두에 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한미 양국은 핵추진잠수함 및 원자력협정 개정 등 안보 협상은 물론 반도체 관세 협상도 진행 중이다.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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