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미 달러화 약보합…美 GDP·인플레 지표 대기

26.01.22.
읽는시간 0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상대로 '그린란드 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대체로 '셀 아메리카' 움직임은 진정된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는 미국의 성장률, 인플레이션 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55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8.691로 전장 마감 가격(98.786)보다 0.095포인트(0.096%)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을 상대로 한 '그린란드 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달러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 전부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아무런 비용도 들이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고 있다"고 했다.

뱅크오브뉴욕멜론의 밥 새비지 시장 전략가는 "유럽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매도하고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거의 없다"면서 셀 아메리카가 아니라 위험 관리의 문제라고 했다.

그는 "작년 말 극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변동성이 상승한 이후, 단지 헤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날은 미국의 작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10~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지표가 나온다. GDP 최초치는 연율로 전분기 대비 4.3% 증가로 집계된 바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019달러로 전장보다 0.00134달러(0.115%)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한다

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위코프는 종전안에 대해 "많은 진전을 이룬 것 같다"면서 마지막 단 1가지 쟁점만 남겨놓고 있다고 말했다.

ING의 외환 전략가인 프란체스코 페솔은 "다보스 회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리스크의 완화를 가져왔다"면서 "달러는 여기서 어느 정도 추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페솔 전략가는 달러 강세로 유로-달러 환율이 1.16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157.743엔으로 전장보다 0.367엔(0.232%) 상승했다.

시장 참여자는 오는 23일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금리 동결이 지배적인 가운데, 향후 매파적인 기조가 어느 정도로 묻어 나올지가 초점이다.

호주뉴질랜드은행의 히로유키 마치다 이사는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발언이 시장의 기대만큼 강경하지 않다면, 달러-엔 환율은 160엔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일부에서는 일본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미즈호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수석 외환 전략가는 "강한 메시지를 반복할 경우 언젠가는 구두 개입 효과가 희석될 수밖에 없다"면서 "재무상과 재무관 모두 강한 톤으로 발언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당분간은 실제 개입보다는 구두 개입을 통해 가능한 한 엔 약세를 되돌리려는 의도가 깔린 듯하다"고 말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282달러로 전장보다 0.00035달러(0.234%) 올라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63위안으로 0.0163위안(0.234%) 상승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이날"우리는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더 낮출 수 있는 정책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jwchoi@yna.co.kr

최진우

최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