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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강력한 경제 성장률에 하락세

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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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작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되면서 강력한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국채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2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11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0bp 오른 4.26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50bp 상승한 3.61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30bp 오른 4.873%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65.5bp에서 65.2bp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 GDP 수정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연율로 4.4%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이다.

앞서 지난달 발표된 최초치는 4.3%였다. 시장 전망치도 4.3%였다.

미국 경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점이 확인되면서 국채금리도 상방으로 방향을 잡았다. 미국 경제가 뜨거운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더 내릴 유인은 약해졌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직전주보단 1천건 증가했으나 예상치는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0만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21만2천건이었다.

FWD본즈의 크리스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으로 경제 성장률이 3%를 훨씬 웃도는 데다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1월 비농업 고용이 더욱 호조를 보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현재 경제 상황은 양호하기 때문에 워싱턴의 경제 당국자들은 추가로 조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은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될 11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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