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NAS:T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까지 미국 전역에 테슬라의 무인 로보택시 네트워크가 광범위하게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테슬라는 이미 몇몇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미국 내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앞서 이날 오스틴에서 감시 인력 없는 로보택시 주행이 이제 대중에 공개됐다고 밝힌 테슬라 직원의 게시물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재공유했다.
그간 테슬라는 완전 무인 자동차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약속한 시점부터 수년이 미뤄졌다. 지난 2019년에도 2020년까지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인간 안전 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처음 도로 주행을 시작했으며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간이 운전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공공 도로에서 인간 운전자 없이 차량을 테스트하거나 운행할 수 있는 허가는 취득하지 못한 상태다.
무인 자동차 운행 시장은 알파벳(NAS:GOOGL)의 자회사 웨이모가 독점하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가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머스크는 이와 함께 2027년 말까지 자사 로봇인 옵티머스를 일반 대중에 판매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머스크가 다보스 포럼에 직접 참석한 것은 수년만이다. 그는 과거 소셜미디어에서 다보스 포럼을 가리켜 "지루해 죽겠다"고 조롱한 적이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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