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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안한 부동산…주택가격전망지수 4년 3개월만 최고

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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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가격 오름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심리지수(CSI)는 전월보다 3포인트(p) 상승한 124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한은은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매매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판단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9%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주(0.21%)보다 0.08%p 커졌다.

지방의 경우도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주택가격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은 수준이라고 봐야 될 것"이라며 "장기평균이 107인데 이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경기 상황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2.5p 하락한 이후 한달 만에 다시 개선됐다.

국내경제 개선 흐름이 지속하고,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에 대한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가 96을 기록해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소비 회복세 등에 따른 내수 개선, 주가 상승 등에 기인했다.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보다 2p 상승한 98을 기록했다.

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대한 기대감, 수출 증가세 지속 등의 영향이다.

이 팀장은 "증시 상승 영향이 생활형편, 가계저축, 소비지출 등 여러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났다"며 "증시가 상승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소득이 증가하는 측면이 있어, 주가가 오르면 경기가 좋아진다고 보는 시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2p 오른 104를 나타냈다. 시장금리 상승,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에 기인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대체로 유지됐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지만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결과다.

향후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2.5%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2.5%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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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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