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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31일 셧다운 막을 2026예산안 통과…상원으로 송부(상보)

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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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오는 31일 미국의 부분적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 하원이 아직 처리되지 않았던 2026회계연도 예산안 패키지를 통과시켰다.

22일(현지시간) 하원은 총 1조2천억달러 규모의 예산을 포함하는 4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들 법안은 정부 운영을 위해 매년 필요한 12개 세출법안 중 마지막 4개에 해당하며 주요 내용은 국방부와 보건복지부, 국토안보부 등 여러 정부 부처의 예산이다.

국토안보부 예산안은 220대 207로 통과됐으며, 나머지 3개 법안은 이른바 '미니버스(minibus)'로 불리는 패키지의 일부로 묶여 341대 88의 표결로 가결됐다.

앞서 이달 초 미네소타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미국 시민을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민주당은 국토안보부 예산안에는 찬성하지 않겠다고 경고해 왔다. 이로 인해 국토안보부 예산안은 정치적 부담을 이유로 나머지 3개 법안과 분리해 논의됐다.

이 법안들은 상원으로 송부되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상원은 다음 주에야 다시 개원할 예정이다. 다만, 워싱턴에 겨울 폭풍이 올 것이란 예보가 있어 상원 표결 일정에 차질을 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사상 최장인 43일간의 셧다운을 겪은 뒤 또다시 정부 기능 중단 사태를 피하고자 하는 압박 속에서 이날 하원에서 법안들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돼 왔다.

다시 셧다운을 피해야 한다는 데는 초당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국토안보부 예산안 등 일부 법안들은 여전히 상원에서 상당한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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