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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소영 "李대통령, 중복상장 문제 이대로 두면 안 된다 해"

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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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2 xyz@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논의를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중복상장 문제는 이대로 두면 안 된다"며 정책 개선을 주문했다.

코스피5,000특위 소속 이소영 의원은 23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전날 청와대 오찬에서 이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오찬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부여한 4가지 과제가 있다"며 "그 중에 하나가 중복상장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LG화학이 배터리사업부를 분할해서 별도 상장하면서 '왜 소를 갖고 있었는데 송아지를 다른 사람 줘야 하냐'는 논란이 있었다"며 "그런 식으로 중복상장은 비일비재한 고질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된 중복상장 건이 있다. (이 대통령이) 기사를 봤다면서 '중복상장 문제는 이대로 두면 안 된다. 기존에 어미 소를 갖고 있는 주주는 뭐가 되냐. 송아지가 나오면 송아지에 대해서도 그 주주의 지분비율이 동일하게 유지돼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도를 바꿔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문제가 불거진 LS그룹의 중복상장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LS가 비상장 증손회사인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추진하자 소액주주 연대가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불승인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내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또 이 대통령과 특위 위원들은 자사주 의무 소각을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의 신속한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이 의원은 "이 대통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대선 공약인데, 늦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빨리 진행해달라고 했다"며 이 밖에도 코스닥 시장 개선, '주가누르기 방지법' 추진도 주문했다고 전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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