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망 질문에 '좋아질 것' 38%·'나빠질 것' 36%
[한국갤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코스피가 향후 1년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향후 1년간 코스피의 등락 전망에 관해 물은 결과 '현재보다 오를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5%로 집계됐다.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25%였고, '변화 없을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15%로 나타났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식 보유자(482명) 중에서는 55%가, 비보유자(518명) 중에서는 37%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와 해외 주식 중 더 유리한 투자처로는 32%가 '국내 주식', 46%가 '미국 등 해외 주식'을 꼽았다.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코스피가 4,900선에서 장중 5,000까지 돌파한 현 시점에도 여전히 해외 투자를 우선시하고 특히 저연령일수록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선호 투자처에서도 정치적 태도별 차이가 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성향 진보층 절반가량은 국내 주식,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은 해외 주식을 택했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묻는 조사에서는 38%가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고, 36%는 '나빠질 것', 23%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론이 전월 대비 7%포인트(p) 늘고, 비관론은 4%p 줄어 두 달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한국갤럽은 "이는 새해 들어 파죽지세로 상승, 1월 22일 장중 5,0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반적 경기 전망보다 코스피 전망이 더 긍정적이며 이는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의 체감적 괴리로도 읽힌다"고 설명했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28%, '나빠질 것' 22%, '비슷할 것'은 48%로 각각 집계됐다.
살림살이 낙관론도 전월 대비 6%p 늘어 반년 만에 반등했고, 비관론은 그만큼 줄었다.
살림살이 전망 역시 지난해 6월에 8년 내 가장 긍정적 수치를 기록했으나 8월부터 한풀 꺾인 모양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3.4%,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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