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3일 소폭 상승했다.
지난 이틀 간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일부 숨 고르기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BOJ가 엔화 약세와 최근 장기 금리 급등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3.6bp 오른 3.133%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10년물 국채 금리는 3.0bp 오른 3.580%에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2.0bp 높아진 3.440%에 움직였다.
단기 금리의 상승폭이 더 높게 나타나 커브가 평평해지는 베어플래트닝을 보였다.
국채선물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3년 국채선물은 10틱 내린 104.95, 10년 국채선물은 24틱 낮아진 111.11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천469계약, 2천338계약 순매도했다.
미 국채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년물 금리는 0.70bp 오른 3.6150%, 10년물은 0.30bp 상승한 4.250%에 움직였다.
일본 국채 금리는 대체로 내림세를 보이 가운데 장기물 위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따. 20년물은 0.28bp 내린 3.1951%, 30년물은 0.78bp 내린 3.6581%에 거래됐다.
BOJ는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160엔 부근에 머물면서 엔화의 과도한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지가 관건이다.
이번 주 초 재정우려에 장기금리가 급등한 것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이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BOJ 동결이 컨센서스인데 최근 금리 급등에 한 도비시한 스탠스도 있지 않을까 일부 기대도 있다"면서 "그러나 기본적으로 재정정책 불안감은 상존하고 있고 엔 약세로 호키시한 스탠스가 어느 정도 나오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호키시하게 나와도 글로벌리 영향받는 수준이 아니라면 우리나라 금리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이틀간 강했던 데 따라 기술적 조정이 좀 있는 것 같다"면서 "BOJ 대기하면서 눈치보기하며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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