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NH농협은행이 농업금융 선도은행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농림어업인의 금융 생활 복귀를 돕는다.
농협은행은 23일 대손보전기금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6천500건, 약 152억원의 채무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 4천명 이상의 농림어업인이 빚을 청산하고 금융거래 재기 기회를 가질 전망이다.
대손보전기금은 금융기관 대출 손실 보전을 통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지난 1995년 설립됐다.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금융기관의 부실 위험을 완화하고 신용 및 담보력이 부족한 농림어업인의 원활한 대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까지 대손보전기금을 통해 약 8천100억원의 금융기관 연체가 해소됐다. 기금은 농림어업인에 대한 채무감면 및 채무 소각 등 채무자의 금융 재기를 돕는 제도도 마련돼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금지원을 위한 디지털 전환(DT)도 강화한다.
지난해 대손 심사 단계에서 실물 이전 없는 디지털 심사를 구축했고, 심의회 의안 자료도 디지털 전환을 완료했다. 올해는 대규모 전산 리뉴얼로 금융기관의 업무 효율을 제고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영우 농협은행 부행장은 "경영 여건 악화에 따른 연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협에 기여할 수 있는 대손보전기금이 되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림어업인에게도 동심협력의 자세로 기금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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