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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올해 미국에서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은

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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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올해 미국 최고의 직장은 주목 받는 기술 기업이 아니라 세차 전문 기업인 크루 카워시가 꼽혔다.

출처:크루 카워시 웹사이트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취업 정보 플랫폼인 글래스도어가 연간 내놓는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올해 보고서에서 크루 카워시가 1위로 선정됐다.

글래스도어는 직원 1천명 이상의 미국 기업들의 직원 평가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를 집계한다. 직원들은 고용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뿐만 아니라 경력 성장 기회, 보상 및 복지, 문화와 가치, 다양성 및 포용성, 일과 삶의 균형 등과 같은 특성을 평가한다.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크루 카워시는 리더십과 경력 성장 기회, 팀 문화가 핵심적인 요인으로 꼽히며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외식업체 인앤아웃버거, 3위는 엔비디아가 각각 선정됐다.

글래스도어 측은 "올해 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추세는 기술기업들의 지속적인 하락세"라며 "이는 몇 년간 기술 분야에서 목격된 현상의 연장선으로, 대형 기술 기업들이 해고를 단행하며 업계에 대한 장밋빛이 일부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권용욱 기자)

◇ 트럼프 연설에 열광 대신 '웅성웅성'

6년 만에 스위스 다보스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별연설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가장 큰 이벤트였다.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특별연설을 보기 위해 모였으나 연설에 대한 반응이 관심도만큼 폭발적이진 않았다.

다보스포럼 회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현지시간) CNBC와 비즈니스 인사이더(BI)에 따르면 포럼 참석자들은 몇 시간 줄을 선 뒤에 회의장에 입장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아자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도 예외가 아니었다.

BI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과 다를 바 없는 연설을 시작했지만 고향에서 받던 박수갈채는 없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와 즉각 협상하겠다"며 초미의 관심사를 꺼내자 회의장은 눈에 띄게 조용해졌다고 한다.

이어 그린란드에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처음 밝히자 안도의 한숨도 나왔다.

BI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관해 연설한 뒤 갑자기 자신의 단골 소재인 조작 선거, 부패한 언론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자 일부 청중들이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했다.

캐나다가 미국의 국방 덕분에 존재한다는 말이 나왔을 때는 군중 속에서 "오 세상에(Oh Wow!)"라는 말이 들리기도 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카린 켈러-수터 전 스위스 대통령을 "까다로운 인물"이라고 저격하기 시작하자 더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갔다고 BI는 전했다.

연설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15분에 끝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소말리아 이민자, 마약 운반선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30분 늦게 끝났다.

BI는 트럼프의 특별 연설이 미래에 대한 고상한 비전을 제시하는 다보스포럼의 일반적인 연설과 거리가 멀었다고 총평했다. (이효지 기자)

◇ 백악관 AI책임자 "캘리포니아 부유세, 자산압류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하는 'AI 차르'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캘리포니아 부유세가 자산압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색스 위원장은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캘리포니아 부유세를 두고 "이것은 세금이 아니라 자산 압수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캘리포니아 부유세가 일회적 세금이 아니라 이것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과세가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캘리포니아 부유세는 아직 법안이 통과된 것이 아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에게 지지 서명을 받는 중이다. 이 법안이 만약 통과되면 캘리포니아 주민 중 순자산이 11억달러 이상인 이들은 자산의 5%에 해당하는 일회성 세금을 내야한다.

그러나 색스 위원장은 이 세금이 "일회성이 아니라 첫 번째 세금이 될 것"이라며 "두 번째, 세 번째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미국에서 매우 새롭고 다른 무엇인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색스 위원장은 유명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그는 크래프트 벤처스의 공동 창업자다. 그는 캘리포니아 부유세를 피해 지난해 12월 텍사스 오스틴으로 회사를 이전했다.

그밖에 구글의 공동 설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역시 캘리포니아를 떠났다. 반면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는 캘리포니아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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