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지만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공개 이후 상단이 막히며 보합권까지 되돌아갔다.
23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39분 현재 전장 대비 0.10% 오른 158.585엔을 나타냈다.
오전 장 초반 달러-엔은 잠시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대립이 완화함에 따라 전일 나타난 엔화 약세를 되돌리려는 성격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 주문이 유입됐다.
다만 간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해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 전환한 뒤 한때 158.731엔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연율 4.4%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이다.
달러-엔 환율은 정오 무렵 BOJ의 금리 결정 회의를 소화하면서 상승 폭을 보합권까지 축소해 나갔다.
이날 BOJ는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2026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1.9%로 제시해 지난해 10월 제시한 1.8%에서 올려 잡았다.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는 0.7%였다.
물가와 성장률 상승 기대는 BOJ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9% 뛴 186.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2% 높아진 1.17513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보합인 98.323을 가리켰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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