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적자 국채 발행하는 추경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던 이재명 대통령이 또다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주제의 타운홀미팅에서 문화·예술 강사들에 대한 지원 예산이 줄었다는 참석자의 이야기를 듣고 "서러운 시절이 다시 안 오게 하겠다. 조금만 더 견뎌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에 기반을 둔 성장은 주요 국가 전략"이라며 "문화 부분에 투자도 좀 늘리고, 역량도 많이 투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 공관도 문화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만든고자 전면 개편하고 있다"며 "외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이 각광을 받는데 국내적으로는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문자 사례처럼) 문화예술 강사의 예산을 깎아서 싹이 자라는 환경을 파괴하는 결과가 된 것"이라며 "복구로는 부족해서, 제가 얼마 전에 추경을 해서라도 문화예술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했더니, 그럼 엄청나게 수 십 조원씩 하는줄 알고 오해해서 그런가 반응이 안좋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는 아니고 추경을 하는 기회가 생기면 대폭, 지금보다도 더 (문화지원 예산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추경을 통한 문화·예술 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 산업 지원을 위한 추경과 관련, "몇십조씩 적자국채를 발행해서 추경하는 건 아니다"며 "재원의 여유가 생기고 추경할 기회가 생기면 문화예술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을) 늘리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울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의 보고를 들으며 웃고 있다. 2026.1.23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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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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