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23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부양책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3.59포인트(0.33%) 오른 4,136.16에, 선전종합지수는 32.51포인트(1.20%) 상승한 2,746.0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다 정부의 경제 부양 의지가 확인된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 목표치(5.0%)보다 낮은 4.5%에서 5.0% 사이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PBOC) 행장은 올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 경제, 물가의 안정적인 상승을 이끌겠다고 밝혔고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가능성도 내비쳤다.
PBOC는 이달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운용을 통해 시중에 대규모 추가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은 약 3년 만에 7위안을 하향 돌파했다.
PBOC는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90위안(0.13%) 내려간 6.9929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평가절상을 의미한다.
미 달러화가 지정학적 불확실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은 경제 활성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어 중국 외환 당국이 외국인 자금을 유치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해석이 나왔다.
오후 4시 15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보다 0.07% 하락한 6.9602위안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