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상승폭 확대…BOJ 총재 금리 인상 소극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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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일본 국채 장기금리의 상승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다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필요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23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공개시장조작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채권 수익률은 시장에서 결정되어야 하지만, 예외적이고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발생하면 BOJ가 개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해 12월 기준금리 인상에도 실질금리가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가 개선됨에 따라 계속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인상 기조는 유지했다.
다만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못 박지 않으면서 "경제 및 물가 지표를 확인하면서 판단하겠다"고 했다.
엔화 약세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우려도 내놨다.
우에다 총재는 "엔화 약세가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이전보다 수입 가격에 대한 반응 정도가 커지고 있어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엔화 약세만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우에다 총재는 "4월은 많은 기업이 가격을 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반드시 그것이 금리 인상 시기를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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