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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지정학 우려 완화…일제히 상승

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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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3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 갈등이라는 악재가 사라짐에 따라 이틀째 강세장을 연출했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동결 후 소폭 올랐고 중국은 경제 둔화에 따른 부양책 기대로 지지를 받았다.

◇일본 = 일본 증시는 BOJ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98포인트(P)(0.29%) 상승한 53,846.87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13.32P(0.37%) 오른 3,629.70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를 협상으로 풀겠다고 확인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덕분에 저가 매수로 올랐다.

일본 증시도 미국과 유럽의 마찰 우려가 작아진 데다 미국의 작년 3분기 경제성장률이 소폭 상향되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전날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일본은행(BOJ)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또 석달마다 내놓는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종전 1.8%에서 1.9%로 올렸다.

물가 전망이 상향되자 BOJ가 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에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상승폭을 넓히지 못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중의원 해산을 결정해 다음달 8일 조기 총선이 실시된다.

총선에서 여당이 의석수를 늘리면 다카이치 총리는 국정 주도권을 더 강하게 쥘 수 있지만, 목표로 내세운 여당 과반 의석수 확보에 실패하면 퇴진 위기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158.646엔에 거래됐다.

◇중국 = 중국 증시는 정부의 부양책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3.59포인트(0.33%) 오른 4,136.16에, 선전종합지수는 32.51포인트(1.20%) 상승한 2,746.0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다 정부의 경제 부양 의지가 확인된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 목표치(5.0%)보다 낮은 4.5%에서 5.0% 사이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PBOC) 행장은 올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 경제, 물가의 안정적인 상승을 이끌겠다고 밝혔고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가능성도 내비쳤다.

PBOC는 이달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운용을 통해 시중에 대규모 추가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은 약 3년 만에 7위안을 하향 돌파했다.

PBOC는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90위안(0.13%) 내려간 6.9929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평가절상을 의미한다.

미 달러화가 지정학적 불확실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은 경제 활성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어 중국 외환 당국이 외국인 자금을 유치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해석이 나왔다.

오후 4시 15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보다 0.07% 하락한 6.9602위안에 거래됐다.

◇홍콩 = 홍콩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0.45% 오른 26,749.51에 마감했다. 항셍 H지수는 0.51% 상승한 9,160.81을 나타냈다.

◇대만 = 대만 증시는 반도체주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0.68% 오른 31,961.51에 장을 마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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