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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엔 강세發 달러 약세에 5천달러 목전…銀은 100달러 돌파

2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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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이 달러 약세 속에 1% 넘게 상승하며 전인미답의 5,000달러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2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5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GCG6)은 전장 결제가 4,913.40달러 대비 71.70달러(1.46%)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98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은 한때 4,989.90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5% 넘게 급등하며 101달러를 살짝 웃돌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장 들어 98선이 무너지며 작년 말 이후 최저치로 밀려났다. 엔화가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 속에 가파르게 급등하며 달러를 압박했다.

이날 앞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항상 긴박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으나 개입설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당국이 이른바 대규모 개입 전 시장 참가자에게 환율 수준을 묻는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실시했는지에 대해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그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탈스포커스의 필립 뉴먼 디렉터는 "은은 금 투자 수요를 뒷받침하는 여러 요인의 혜택을 계속해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속적인 관세 우려와 런던 시장의 낮은 실물 유동성 또한 은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독립 금속 트레이더인 타이 웡은 "불확실한 경제 및 정치적 상황에서 안전자산이자 분산투자 수단으로서의 금의 역할은 전략적 포트폴리오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이는 지속되지 않는 '퍼펙트 스톰' 이상이며, 근본적으로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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