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키(BOKI)는 한국은행이 네이버와의 민관협력을 통해 자체 구축한 소버린 인공지능(AI)으로 'Bank Of Korea Intelligence'의 약자다.
BOKI는 지난 21일 이창용 한은 총재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한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AX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한국은행 내부망(on-premise)에 구축한 소버린 AI로 글로벌 중앙은행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BOKI 개발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한은은 1년 반에 걸쳐 내부자료 디지털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모델 설치, AI 서비스별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수행했다.
네이버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제공하고 한국은행은 금융·경제에 특화된 AI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BOKI는 한국은행 주요 업무와 관련해 다섯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조사연구자료, 내부 규정 및 지침, 문서 요약, 데이터 검색, 언어 번역 등에 AI 기술을 접목하게 됐다.
한국은행은 AI 활용을 통해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방대한 내부 지식 및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주는 한편, 직원들의 AI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은은 "소버린 AI와 망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최초의 기관으로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유관기관 등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부 윤시윤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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