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비트코인 자산 관리 기업 스트라이브(NAS:ASST)가 '영구우선주(Perpetual Preferred Stock)'를 활용해 전환사채(CB)를 상환하는 새로운 자본 구조조정 방식을 선보였다.
코인데스크는 이러한 방식이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NAS:MSTR)의 전환사채 문제 해결에도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라이브는 최근 변동금리부 영구우선주(SATA)의 추가 발행 가격을 주당 90달러로 책정하고 규모를 당초 1억5천만 달러보다 확대했다.
스트라이브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과 신주 교환을 통해 2030년 만기인 셈러 사이언티픽(NAS:SMLR)의 전환사채를 상환할 계획이다. 스트라이브는 작년 9월 셈러 사이언티픽을 인수한 바 있다.
스트라이브는 이번 자본 구조조정으로 만기가 정해진 '부채'를 만기가 없는 '자본'인 영구우선주로 전환함으로써 차환(Refinancing) 리스크를 없애고 레버리지 지표를 개선했다.
채권자 입장에서는 주식 전환 옵션을 포기하는 대신 높은 배당(12.25%)과 언제든 시장에서 팔 수 있는 유동성을 얻게 된다.
코인데스크는 스트래티지가 현재 약 83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의 미상환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며 스트래티지가 스트라이브처럼 영구우선주를 발행해 이 거대한 부채를 교환하거나 상환한다면 다가올 만기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전환사채 중 특히 2028년 6월 만기가 도래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트렌치가 가장 큰 부담이다.
해당 채권의 주식 전환 가격은 672.40달러로, 23일 종가인 163달러보다 300% 이상 높아 주식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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