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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한중 문화협력 추진…점진적·단계적 문화교류 복원"

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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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억弗 해외플랜트 수주 총력 지원

구윤철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6 uwg806@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협력의 틀을 마련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문화협력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인적 교류 확대를 비롯해 게임·음악·영화·방송 분야까지 점진적·단계적으로 문화교류를 복원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정상의 9년 만의 방중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과 미래지향적 협력의 토대를 다지는 성과로 평가된다"며 "기존 제조업 중심 협력을 넘어 소비재, 서비스업 등 국민 체감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협력 채널도 확충하는 등 협력의 지평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상 간 셔틀외교가 정착된 한일 간에도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 심화에 뜻을 모으고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깊이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또 "이제 중요한 것은 성과로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한중·한일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중심으로 이행과제를 명확히 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관련 국제 논의 결과 및 향후 계획과 해외 플랜트 진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핵심광물 관련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해 국제 공조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이를 민관협력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외 플랜트 진출 지원과 관련해선 "업계가 추진 중인 412억달러의 해외 플랜트 수주 달성을 위해 정부가 총력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수주 지원 등 사업 발굴 단계부터 협상 및 계약 과정에서의 애로 해소, 나아가 수주 이후의 이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해외 플랜트 수주 지원 방안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근 대외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양상의 지경학적 갈등은 국제경제 질서 전반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러한 대외 리스크를 우리 경제의 방파제를 시험하는 도전인 동시에 향후 글로벌 가치사슬과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싼 전략적 경쟁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안정된 산업 인프라와 첨단 분야의 기술 경쟁력, 그리고 K-컬처 등 우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 경제협력과 성과 구현, 글로벌 연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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