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 베테랑인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으로 지금까지 거론된 4명의 후보 외 새로운 인물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앙코 대표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장 후보 4명 중 어느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의장 후보자 4명 모두 자리를 얻기 위해 그가 듣고 싶어 하는 말만 하고 있을 뿐 기준금리를 1%로 낮추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없다고 여기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틀린 것만은 아닐지 모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5번째 후보자를 찾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현재 연준 의장 후보로는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릭 리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비앙코 대표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4명의 후보자에 대한 베팅 총합이 90%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10%는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사람을 선택할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비앙코 대표의 발언은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4명의 후보 중 리더 CIO가 지명될 가능성이 급등한 가운데 나왔다.
그는 다만, 별도의 게시물에서 폴리마켓 베팅 결과를 공유하며 "리더 CIO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며 이제 50%가 넘었다"면서도 "5일 전에는 워시 전 이사가 60%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한 달 전에는 해싯 위원장도 60%였다"고 상기시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아주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지금은 공개하지 않겠다"며 연준 의장 인선 내용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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