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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는 노화가 언젠가는 해결될 문제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노화의 원인을 밝혀내면, 원인이 굉장히 명확한 것임을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노화는 해결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거의 같은 속도로 늙는다"며 "한쪽 팔은 늙고 다른 쪽 팔은 젊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몸속 35조 개의 세포를 동시에 동기화하는 어떤 '시계'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다만, 수명이 길어지는 데 따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죽음에는 어느 정도의 장점도 있다"며 "사람들이 매우 오랫동안 살게 된다면 사회가 굳어버리고, 모든 것이 굳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사회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활력이 살아질 수 있다"며 "그럼에도 우리가 수명을 연장하거나 노화를 되돌리는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가 세계경제포럼 무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과거 이 행사에 대해 "지루하다"고 표현한 바 있다.(김지연 기자)
◇ 룰루레몬, 속 비치는 레깅스로 곤혹
글로벌 운동복 브랜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NAS: LULU)가 속이 비치는 레깅스를 판매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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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 소셜 미디어에서 일부 소비자들은 룰루레몬의 신제품 '겟 로우(Get Low)' 레깅스가 스쿼트 동작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숙이면 레깅스가 완전히 비친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룰루레몬은 '겟 로우' 컬렉션의 온라인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가 피부색과 같은 색상의 심리스 속옷과 함께 착용하라는 인내와 함께 판매를 재개한 상태다.
이러한 판매 중단 소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룰루레몬은 2024년에 부정적 후기가 잇따른 '브리즈 스루' 레깅스를 단종시켰고 2013년에는 당시 인기였던 루온 팬츠 라인을 비침 문제로 리콜했다.
룰루레몬은 애슬레저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명확한 패션 철학의 부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캘빈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사임 예정이며 창립자인 칩 윌슨 전 CEO는 자신의 측근을 이사회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
룰루레몬 지분 10억달러를 보유한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랄프 로렌 임원을 지낸 제인 닐슨을 잠재적 CEO 후보로 꼽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사태가 향후 룰루레몬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누가 수장이 되든 제품 개발과 뷰오리, 알로 요가 등 동종업체와의 경쟁을 포함한 여러 과제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지 기자)
◇ "AI에 육아 조언 물을 때 특히 조심해야"
요즘 일부 부모들이 '아이 열이 너무 심한데 병원을 가야 할지', '아이가 떼를 쓸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과 같은 육아 관련 질문을 인공지능(AI) 챗봇에 묻곤 하지만, 답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 대학 임상 아동 심리학 박사 과정에 있는 칼리사 레슬리-밀러 연구원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벼운 질문에 매우 빠르게 답하는 것은 AI의 강점 중 하나이고, 그런 상황에서 AI를 활용하는 게 더 적절하다"며 "다만, 약물 결정이나 응급 상황 같은 고위험 상황에서는 전문적인 의학 판단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레슬리-밀러 연구원은 "중요한 정보는 출처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지 점검해야 한다"며 "미국 소아과학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 국립보건원, '주요 소아병원이나 동료 평가를 거친 논문' 등을 출처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도구는 일반적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되지 않으므로 챗봇의 조언이 최신 정보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용욱 기자)
◇2020년대 상징하는 직업이 '예측시장 베터'?
예측시장에 베팅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사람들이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020년 이전까지만 해도 시사 현안을 예측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 사이트는 뉴질랜드에 기반을 둔 '프리딕트잇'뿐이었다며, 이곳은 개인별 베팅 금액을 850달러로 제한했고 하나의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거래자 수도 한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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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의 예측시장 플랫폼인 '칼시'와 '폴리마켓'이 부상하면서 모든 상황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플랫폼에는 24시간 내내 수천 개의 질문이 올라오며, 누구나 어느 한쪽 편에 설 수 있다.
예측시장은 문화적으로도 주류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최근 CBS에서 중계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수상자가 발표되기 전 폴리마켓의 실시간 배당률 그래픽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폴리마켓의 미국 내 합법적 운영을 승인했고, 로빈후드나 팬듀얼 같은 앱들은 예측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예측시장에서 베팅으로 생계를 잇는 일은 1980년대의 월가 트레이더, 1990년대의 닷컴 창업자, 2010년대의 인플루언서처럼 이 시대를 정의하는 직업이 될지도 모른다"고 내다봤다.
전업 베터들은 50명에서 수백 명 사이일 것으로 추측된다. 한 분석에 따르면 폴리마켓 계정의 0.04% 미만이 전체 수익의 70%를 독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예측시장에서 내부 정보를 활용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 의문의 계정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 시점을 정확히 맞혀 40만 달러 이상을 챙겼는데, 내부 정보 이용자였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민재 기자)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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