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샤오미의 전기차 SU7이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NAS:TSLA) 모델 3의 판매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샤오미 SU7의 중국 내 판매량은 25만8천164대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모델 3의 판매량인 20만361대보다 약 30% 높은 수치다.
2019년 모델 3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이래 중국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 테슬라가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와 대등한 기술력과 저렴한 가격이 샤오미의 판매 증가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모델 3 기본형 가격은 23만5천500위안(약 4천874만 원)으로 SU7보다 약 9% 비싸다.
스마트폰 제조사의 강점을 살린 디지털 콕핏(첨단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미래형 운전석)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테슬라의 중국 시장 장악력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다.
2020년 16%를 웃돌던 테슬라의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4년 6.9%로 떨어졌고, 2025년 전체 인도량은 전년 대비 4.8% 감소하며 점유율이 4.8%까지 내려앉았다.
다만, SUV 부문에서는 모델 Y가 여전히 판매 1위를 지키고 있어 테슬라가 완전히 밀려났다고 보기는 시기상조라는 분석도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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