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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4Q 영업손실 34억·적자전환…"中 부진·국내 소비 둔화"

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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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애경산업[018250]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실적 부진과 국내 소비 둔화가 맞물린 영향이다.

애경산업은 작년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 1천629억 원, 영업손실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4.8%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6천545억 원, 영업이익 211억 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4.8%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중국 실적 부진과 국내 소비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다변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8% 감소한 2천150억 원, 영업이익은 74.1% 줄어든 75억 원이었다.

중국에서는 사업 구조 재편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일본에서는 '에이지투웨니스(AGE20'S)'와 '루나(LUNA)' 등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했고, 코스트코 등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주력 제품의 컬러 쉐이드를 기존 6가지에서 20가지로 확대하고,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signiq)'을 미국 아마존에 이어 틱톡샵에 론칭했다.

생활용품사업의 4분기 누적 매출액은 4천2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6억 원으로 23.3%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북미·유럽 지역에서는 '샤워메이트'(SHOWERMATE)', 중국·중앙아시아·남미 지역에서는 '케라시스(KERASYS)', 일본에서는 '럽센트(LUVSCENT)'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경산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2% 감소한 1만2천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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