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정책과장 황희정·외환제도과장 이희곤
[촬영 김주성]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2026.1.6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외환시장 불안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환율 안정을 책임지는 재정경제부의 국제금융 라인이 잇달아 교체됐다.
최근 이형렬 국장이 국제금융국장으로 이동한 데 이어 도종록 과장이 외화자금과장으로 발탁됐다.
재경부는 신임 외화자금과장에 도종록 외화제도과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고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한 도 과장은 기획재정부(현 재경부) 서비스경제과 서기관과 정책보좌팀장, 공급망정책담당관 등을 거쳤다.
외환제도과장으로는 이희곤 자금시장정책과장이 자리를 옮겼다.
이 과장은 행시 48회로 기재부 인구경제과장, 예산관리과장, 부총리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국채정책과장에는 황희정 과장이 발탁됐다.
황 과장은 행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 인재경영과장, 예산기준과장, 외환제도과장 등을 지냈다.
그간 국채 정책·발행 업무를 총괄했던 이근우 국채정책과장은 자금시장정책과장으로 이동한다.
이 과장은 행시 48회 출신으로 기재부 서비스경제과장, 기금운용계획과장 등을 지냈다.
인사과장에는 황경임 전략경제총괄과장(행시 47회)이 선임됐고, 정여진 외화자금과장(행시 46회)은 전략경제총괄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는 재경부 국제금융 라인의 핵심 보직인 외화자금과장이 교체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국제금융국장으로 이형렬 국장이 임명된 데 이어 외화자금과장까지 도종록 과장으로 바뀌면서 환율 안정을 책임지는 보직이 동시에 물갈이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올해 들어서도 외환시장 불안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한 쇄신성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후 7시 25분 현재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 공조 조짐에 따른 엔화 초강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의 해외주식 투자 축소 등으로 1,430원대까지 레벨이 낮아졌지만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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