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도종록 재정경제부 신임 외화자금과장은 엄중한 외환시장 상황을 고려해 과거 딜링룸(박스) 경험을 살려 당국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과장은 26일 연합인포맥스와 통화에서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며 "2009년에서 2010년 사이 1년 10개월 동안 외화자금과 사무관으로서 환율 담당을 했는데 그때 경험을 살려서 맡겨진 책무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고 있고 한 편으로 쏠릴 때 얼마나 쏠릴지도 잘 안다"면서 "그런 부분을 감안해 균형적으로 시장을 잘 보겠다"고 언급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외환시장 24시간 운영 등과 관련한 정책 과제 추진에 대해선, 전임자가 닦아놓은 길 위해서 한 걸음씩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 과장은 "전임 과장이 어려운 길을 가줬다. 특히 MSCI 관련해서 갈 길을 놔줬다"면서 "소위 말하면 전임자가 철길을 놔주셨으니 저는 그 위에서 기차가 잘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놓인 철길 위에서 MSCI 편입, 환시 발전이 잘 이어지도록 한 스텝 한 스텝 더 나아가겠다"면서 "전임자가 쌓아온 길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나아가 외환시장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과장은 행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현 재경부) 정책조정국 서비스경제과 서기관과 정책보좌팀장, 공급망정책담당관, 국제금융국 외환제도과장 등을 거쳤다.
이형렬 신임 국제금융국장과는 정책조정국과 경제공급망기획단에 이어 국제금융국에서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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