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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동반 강세…차기 연준 의장 향배에 경계감

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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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강세다.

중량감 있는 경제지표나 이벤트는 예정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 국채시장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표 여부를 두고 경계감이 커졌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6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21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80bp 내린 4.21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10bp 밀린 3.594%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30bp 떨어진 4.799%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63.3bp에서 61.6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 FOMC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FOMC 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금리동결을 기정사실로 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별도로 더할 의견도 많지 않다. 이에 따라 이번 FOMC 회의는 기존 대비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시장은 대신 차기 연준 의장직의 향배에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인선을 곧 발표한다고 지난주에 밝혔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르면 이번 주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차기 연준 의장이 누가 되느냐는 채권시장의 다른 사안들을 모두 덮을 수 있는 재료다. 인선 발표를 앞두고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급부상한 가운데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될 확률도 여전히 높다.

트럼프의 최측근 인사들 발언으로 미뤄보면 채권시장은 '리더 의장'에 우호적이다. 다만 리더는 연준 조직의 전면적 개편을 트럼프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한동안 불확실성 요소가 될 수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한편으론 글로벌 국채금리 하락에 발을 맞추는 모습이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3.84bp, 일본 10년물 금리는 1.62bp 떨어지는 중이다.

미국의 작년 11월 내구재 신규 수주는 운송 장비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는 미국 경제의 탄력성을 보여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 3천238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64억달러(5.3%) 급증했다. 시장 예상치 3.7% 증가도 웃돌았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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