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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민주당 '예산안 심의' 거부에 "정부 자금지원 희생 안 돼"

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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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30일까지 여야 합의 못 하면 다시 연방정부 셧다운

트럼프, 내일 아이오와에서 경제 연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과잉 진압에 반발해 예산안에서 국토안보부(DHS) 예산을 따로 심의하자고 요구했지만 백악관은 이를 거부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더 광범위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을 피하기 위해 국토안보부 예산을 다른 예산 법안과 분리하는 데 동의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백악관은 초당적으로 추진해온 초당적 예산 패키지를 지지하고 있으며, 그것이 통과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앞서 민주당은 미네소타주(州)에서 벌어진 ICE의 과잉 진압에 반발, 이를 산하 기관으로 두고 있는 국토안보부의 예산을 따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성명에서 "ICE 남용을 억제할 개혁안이 거부됐다"며 예산안 처리 보류를 공식화했다.

특히, 지난해 공화당의 예산안에 찬성한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8명 중 3명도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오는 30일까지 예산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미국 연방정부는 다시 셧다운에 놓이게 된다.

레빗 대변인은 "우리는 주말에 발생한 폭풍의 여파 속에 있으며, 여전히 많은 미국인은 그 영향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자금 지원이 중단되는 상황을 절대 원하지 않으며, 상원이 초당적으로 협상한 이 예산 패키지를 통과하는 방향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레빗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 아이오와주에서 경제 관련 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디모인으로 이동해 현지 기업을 방문한 후 물가 부담과 경제에 관한 연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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