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국채금리가 크게 오르고 엔화 변동성이 커졌지만 일본 채권 발행기업들의 신용 프로필은 여전히 탄탄하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2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일본의 깊은 금융 시스템과 탄력적인 기관 투자자 기반은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단기적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발행사들이 시장 접근성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피치는 "일본 국채(JGB) 수익률의 상승, 특히 수익률곡선 장기 영역의 상승은 정부의 부채 상환 비용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면서도 "이제 견고해진 인플레이션에 의해 뒷받침되는 더 높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은 재정 부채 동학에 대한 위험을 완화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잔존 만기가 20년 이상인 JGB는 전체 부채의 10%를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해 장기 수익률 급등으로 인한 영향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최근 엔화 움직임은 여전히 허용 범위 내에 있으며 외환 헤지비용이 더 유리해졌기 때문에 일본 기관 투자자들은 해외 투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보험사들은 대규모 포트폴리오 재배분이나 자금 회수(repatriation)에 대해 제한적인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외국 채권 익스포저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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