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 일환…MRO 포함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화오션[042660]이 캐나다의 철강 업체인 알고마(Algoma)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관련 업무협약(MOU)을 26일(현지시간)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알고마의 시설 개선과 CPSP를 위한 캐나다산 철강 구매를 위해 최대 2억5천만달러(약 3천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2억달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수세인트마리에 구조용 강재 빔 제철소를 건설하는 데 쓰이고 나머지 5천만달러는 알고마의 제품 구매에 사용된다.
한화오션이 제철소의 사업 성과에 따라 순매출의 3%를 10년간 수령하는 조건이다.
제품 구매는 CPSP 사업과 연계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노바스코샤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에 계획된 잠수함 유지·보수·운영(MRO) 인프라 사업도 포함됐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알고마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캐나다 내에서 철강 생산과 인프라, 장기적 보수가 이뤄지면 캐나다의 산업 회복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알고마 이외에 캐나다 인공지능(AI) 업체인 코히어, 위성통신사 텔레셋, MDA스페이스, PV랩스 등과도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CPSP 수주를 위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끄는 특사단의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CPSP는 캐나다 정부가 3천톤(t)급 차기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한다.
민관 합동 특사단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함께했고,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329180] 컨소시엄 관계자를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까지 합류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출처 : 한화오션 CPSP 관련 홈페이지]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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