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부총리-재경위원장 면담서 국회 협조 요청"
[촬영 김주성]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2026.1.6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재정경제부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을 언급한 데 대해 "현재 미국 측의 의중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한국 국회의 법안 논의 상황을 미국 측에 설명해 나가는 등 미국 정부와 소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재경부는 "당초 오늘 오후에 예정된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과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 면담 등을 통해 특별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 요청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포함해 앞으로도 국회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국회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나는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상태를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나 세부 내용에 대한 설명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오늘 오전 정책실장 주재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choi@yna.co.kr
최욱
wchoi@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