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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에너지부문, 20% 추가 상승 여력"

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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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악천후와 지정학적 혼란으로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내 에너지부문이 급등한 가운데 향후 2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LPL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전략가는 "에너지부문에서 추가 상승을 시사하는 기술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 수준에서 2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보면 미국 에너지부문은 마침내 2014년과 2024년에 형성된 가격 저항선을 돌파하며 수년에 걸친 박스권을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유·가스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S&P500지수 내 에너지부문은 올해 들어 10% 이상 급등하며 같은 기간 1% 상승한 전체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미국 전역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에너지 수요가 확대됐고,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공급 차질 우려도 커진 탓이다.

올해 세계 6위 원유 생산국 이란에서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미국의 군사적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유가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이란의 원유 생산이 완전 중단되거나 미국과 이란이 광범위하게 충돌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급등할 것으로 봤다.

턴퀴스트 전략가는 다만, 추가 상승을 시사하는 기술적 신호들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에너지부문이 과매수된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부문이 지금의 강세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200일 이동평균선인 62.25달러를 돌파하는지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만일 유가 선물이 이 가격대를 돌파한다면 강세 시나리오가 더욱 강화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짜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시간 기준 오후 7시 13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WTI는 전장보다 0.28% 오른 60.8달러에 거래됐다.

2월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간밤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6달러선을 돌파했다. 현재는 소폭 조정받아 전일보다 1.6% 밀린 6.691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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