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자등급 발행 역대 최대 1.85조달러 전망"
자료 출처: 블랙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회사채 발행 급증이 올해 채권시장의 주요 테마라는 진단이 나왔다.
블랙록의 웨이 리 글로벌 수석 전략가와 마이클 딜마니안 포트폴리오 전략가 등은 26일(현지시간) 주간 논평에서 '레버리징 업'(leveraging up, 부채 확대)이라는 용어로 이를 표현하며 이같이 밝혔다.
블랙록은 자사 글로벌마켓 팀이 올해 미국의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액이 역대 최대인 1조8천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채권 금리가 급등할 위험이 인공지능(AI) 구축 자금조달을 위한 미국 기업 부문의 부채 확대와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닷컴버블로 치닫던 시기와 달리 AI 구축을 주도하는 대부분의 메가캡 기술기업들은 유리한 위치에서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금융시스템 전반에 걸친 더 많은 레버리지는 지난주 일본에서 본 것과 같은 재정적 우려와 결부된 채권 금리 급등, 인플레이션 관리와 부채 상환 비용 사이의 정책적 긴장과 같은 충격에 시스템을 더 취약하게 만든다"고 우려했다.
블랙록은 장기 투자등급(IG) 크레딧에 대해서는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제시하면서 "우리는 투자등급보다 하이일드 채권을 선호하며, 투자등급 안에서는 장기보다 단기 크레딧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 국채 대비 위험도는 비슷하지만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모기지담보증권(MBS)을 선호한다면서 미국 MBS에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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