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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겨울폭풍·한파 강타'에 코스트코 수혜 기대…항공ㆍ외식주는 울상

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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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전역을 강타한 겨울 폭풍이 경제 전반에 타격을 주는 가운데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과 제설장비업체 더글러스 다이내믹스(NYS:PLOW)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결항이 잇따르는 항공 업계와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외식 업계는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겨울 폭풍이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에 충격을 주겠지만, 코스트코를 비롯한 일부 기업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스트코의 경우 소비자들이 폭풍에 대비해 생필품을 대량 구매하는 '팬트리 로딩(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비드 벨링거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에도 대형 폭풍이 오면 코스트코 매출과 트래픽이 급증했다"며 "이번 폭풍 역시 1분기 실적 방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트코의 목표 주가를 1천 달러로 제시했다.

제설 장비 업체인 더글러스 다이내믹스도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전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60%를 제설 관련 사업에서 벌어들인다.

마이클 슐리스크 D.A. 데이비드슨 애널리스트는 더글러스 다이내믹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37달러에서 48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그는 "당장의 긴급 수요도 있겠지만 이번 겨울이 길어질수록 소비자들은 다음 겨울도 추울 것을 대비해 장비를 교체하려고 할 것"이라며 "3~4분기에 주문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토존(NYS:AZO)과 오라이일리 오토모티브(NAS:ORLY) 등 자동차 부품사는 혹한으로 인한 차량 배터리 방전 등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랙터 서플라이(NAS:TSCO)는 제설 도구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재커리 파뎀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겨울철 날씨는 배터리 교체 수요와 난방용품, 삽 등의 판매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탈리안-아메리칸 패밀리 레스토랑인 올리브 가든의 모기업 다든 레스토랑(NYS:DRI) 등 외식주와 대규모 결항 사태를 빚은 항공주들의 주가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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