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중국 내 최고 군 지휘부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으로 통제 불능의 실수에 따른 갈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고든 창 게이트스톤 재단의 선임 특별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중국의 고위 군사 지도부가 내부 숙청으로 사실상 전멸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창 특별연구원은 "현재 중국이 복잡하고 정교한 육·해·공 합동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런 상황은 중국이 몇 년 내 대만을 침공할 것이란 예측 등을 약화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군의 지휘 구조가 겉으로 보기에 약화했음에도 전체적인 충돌 위험은 여전히 크다"며 "시진핑 주석이 현재 긴장감을 높게 유지할 더 큰 유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군사적 또는 외교적 대치 상황에서 오판의 위험을 키운다"고 말했다.
동시에 "이것은 우리가 전쟁이나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시진핑 주석은 현재 긴장을 고조된 상태로 유지해야 할 동기가 더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정치 시스템 내부의 불안정성으로 위기 발생 시 중국 정부가 이를 진정시키거나 수위를 낮추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단 한 번의 사건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게 될 위험을 키운다"고 경고했다.
창 특별연구원은 "만약 시진핑이 오판하여 어떤 사건 중 하나가 잘못될 경우 그는 상황을 수습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전쟁의 위험은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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