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AI 칩 '마이아(Maia) 200'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를 단독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장중 7% 이상 오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 26일 MS가 공개한 마이아 200 AI 가속기에 단독 공급사로 최신 제품인 HBM3E(5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아 200은 대만 TSMC의 3나노(㎚·1㎚=10억분의 1m) 공정을 기반으로 제작된 AI 가속기로 SK하이닉스의 12단 HBM3E 6개(총 216GB)가 탑재된다.
MS는 이 칩을 미국 아이오와주 데이터센터에 이미 설치했고, 애리조나주의 데이터센터에도 추가하는 등 향후 사용처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MS뿐 아니라 구글과 아마존 등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테크 기업들의 자체 AI 칩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HBM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증권은 26일자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올해 D램과 낸드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120%, 90% 오를 것으로 전망치를 수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15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인포맥스 집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SK하이닉스 평균 목표가는 91만8천875원으로, 현 주가 대비 17%가량 높다. 최고 목표가는 하나증권이 제시한 112만원이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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