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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초부유층이 비트코인으로 호화생활 누리는 법

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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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자산의 상당 부분을 암호화폐로 가지고 있는 초부유층은 암호화폐 자산을 팔지 않고 어떻게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기업 코메스의 제롬 드 타이셰이 창업자는 인터뷰에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기반 대출을 통해 암호화폐 자산가들도 자산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이나 채권 같은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는 전통적인 롬바드 대출과 마찬가지로 디파이 대출을 통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자산도 담보로 단기 대출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기존 은행들에서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타이셰이 창업자가 창업한 코메스 역시 암호화폐를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일반적으로 이런 고객은 수천만달러에서 수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의 목표는 안정적으로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가능한 낮은 이자율을 통해 자신의 (호화로운)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자산을 이용한 대출은 일부 플랫폼에서 30초 만에 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빠른 대출 절차와 간편함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통적인 대출은 신용 조회와 세금 신고가 필요하지만, 디파이 대출은 별다른 허가가 필요하지 않으며 익명성이 보장된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대출을 해줄 때 차입자가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고 암호화폐의 코드만을 요구한다.

다만, 디파이 대출은 담보인 암호화폐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청산 위험이 있다.

암호화폐로 부를 모은 초부유층은 크게 늘고 있다. 영국 컨설팅사 헨리앤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암호화폐 백만장자의 수는 24만1천700명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김지연 기자)

◇ 트조백이 뭐길래…문화 자본 된 굿즈

미국의 슈퍼마켓 트레이더조에서 내놓은 미니 토트백이 세계적인 인기다. 이 가방은 트레이더조에서 2.99달러에 팔리지만 이베이에서 최대 5만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런던, 도쿄, 서울, 멜버른 등지에서도 목격된다.

포브스는 트레이더조가 미국 외에서는 매장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트레이더조 미니 토트백이 즉각적인 문화적 가치를 갖는다면서 이 가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미국 여행을 했음을 뜻하거나 국제적인 감각을 지녔다는 인상을 준다고 분석했다.

월마트, 타겟도 토트백을 판매하지만 트레이더조만큼 독특하고 개성 있는 브랜드로 느껴지진 않는다.

포브스는 가방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쓰인다며 파리에 있는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토트백은 지적인 이미지를, 주간지 뉴요커 토트백은 문화적 세련미를 나타낸다고 짚었다.

포브스는 현대 사회에서 피에르 부르디외가 '문화 자본'이라고 부른 것, 즉 취향, 언어, 지식과 같은 비금융 자산을 통해 사회적 지위가 더욱 강화된다면서 알고리즘이 이러한 '아는 사람은 아는 법(IYKYK)' 문화를 가속화해 내부자 정보를 현실 세계의 사회적 화폐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효지 기자)

◇ "AI, 화이트칼라부터 타격…블루칼라는 안전"

미국 인기 프로그램 '극한 직업의 세계' 진행자인 마이크 로우는 인공지능(AI)이 화이트칼라를 가장 먼저 타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로우워크 재단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는 2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AI는 프로그래머들을 겨냥하고 있고, 아직 용접공(블루칼라)은 겨냥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여러 산업 분야의 고용주들이 숙련된 기술직 자리를 채우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는 지난 수십 년간 4년제 대학 학위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데 따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사회가 화이트칼라 배출에만 열을 올리면서 블루칼라 인재의 희소성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로우는 "자동차 산업에는 당장 10만 명 이상의 숙련된 노동자가 필요하고, 데이터 센터, 조선업, 미 해양 산업 기지에만 40만 명의 숙련된 노동자가 필요하다"며 "이는 단순히 건설업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권용욱 기자)

◇ 단백질 가고 식이섬유 뜬다

과거 웰빙 트렌드였던 수분 보충과 단백질이 한물가고, 식이섬유가 올해의 '핫'한 영양소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25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소비자들, 특히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가 장 건강에 집착하고 있다며, 이는 틱톡에서 '파이버맥싱'(fibermaxxing·식이섬유 극대화) 트렌드가 자리 잡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형 식품기업들도 이런 추세를 겨냥해 새로운 식이섬유 중심 제품 출시에 나섰다.

펩시코(NAS:PEP)의 라몬 라구아르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실적발표에서 "식이섬유가 제2의 단백질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펩시코는 현재 탄산음료 라인에 식이섬유 강화 제품을 보강하고 있다.

맥도날드(NYS:MCD)의 크리스 켐프친스키 CEO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6년에는 식이섬유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관련 트렌드에 발을 들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월마트(NAS:WMT)는 식물성 원료가 들어간 '베터굿즈'(bettergoods)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다만 의료 전문가들은 시중에 출시되는 포장 제품들이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며 소비자들이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식료품점의 농산물 및 채소 코너로 향하기를 권한다.

라이프타임피트니스의 폴 크리그너 영양사는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가르쳐 온 것은 매일 자기 머리 크기만 한 채소 더미를 먹으라는 것이었다"며 "아이러니하게도 파이버맥싱에 가장 도움 되는 음식 대부분은 라벨조차 붙어 있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구해야 하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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