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인공지능(AI) 분야 수요가 폭발하며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주목된다.
27일 연합인포맥스(6513)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2.64% 하락한 389.09달러에 마감했다.
시킹알파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4 인공지능(AI) 메모리칩 인증을 곧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하락에도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약 19% 급등했으며 지난 1년간 상승폭은 254%에 달한다.
경쟁 심화에도 메모리칩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전망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떠받치고 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기업인 시놉시스(NAS:SNPS)의 사신 가지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촉발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과 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가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해 총 5천270억달러의 자본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업들이 올해까지 메모리 칩 생산량의 70%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돼 메모리칩 생산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유리해진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모틀리풀은 메모리 산업이 경기 변동에 민감하고 수요가 늘면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생산능력을 늘리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도 높은 잉여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마이크론의 자사주 매입이 향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큰 폭의 매출 성장과 현금 흐름에도 마이크론 주가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1.5배로 엔비디아(24배)에 비해 저평가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