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HD현대[267250]가 최대 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위해 수조원대 원유 수입 등 대규모 절충교역(ITB)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ITB는 대규모 방위산업 계약에서 발주를 맡기는 대신 현지 투자·생산·기술이전·공급망 구축 등을 상대국에 요구하는 계약상의 항목이다.
HD현대는 한화오션[042660]과 함께 캐나다 CPSP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HD현대는 에너지 분야에서 HD현대오일뱅크를 중심으로 캐나다 원유업체와 협력해 잠수함 사업 기간 수조원 규모의 원유를 수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잠수함 창정비 역량을 기반으로 캐나다 해군이 잠수함을 안정적으로 운용·보수할 수 있도록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조선소에 함정 및 잠수함 기술과 선박 건조 노하우를 이전해줄 계획을 세웠다.
캐나다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함께 조선 및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분야까지 연구개발(R&D) 공동 협력관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국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 산업 영역에서의 절충교역이 필수적"이라며 "HD현대의 조선·에너지 부문에서 양국 간 윈윈할 수 있는 제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4년 4월 해군에 인도한 장보고-Ⅲ 배치-I 3번함 신채호함의 시운전 모습 [출처 : HD현대]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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