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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이 한국산 의약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할 경우 한국 의약품 가격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업혁신본부 본부장은 27일 "향후 관세율이 다시 25%로 인상될 경우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을 대상으로 한 우리 의약품의 가격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해지고, 이에 따라 수출 물량 감소 등 일정 수준의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국내 제약산업은 약가 인하 개편안 등으로 경영상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며 "대미 수출 여건까지 악화할 경우, 기업의 투자 여력 위축은 물론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한 미국 대법원 판결 및 팩트시트에 대한 국회 비준 등 여러 불확실성이 혼재한 상황에서 한·미 당국이 조기에 우호적이고 건설적인 협의를 통해 의약품 통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계가 예측 가능한 여건 아래에서 중장기적인 경영 및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의 정책적 해법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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