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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테슬라 실적 앞두고 불안감 확산

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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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테슬라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월가의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전했다.

매체는 27일(현지시간) "월가는 특히 차량 인도량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테슬라가 앞으로 직면할 어려움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테슬라는 최근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 주가는 회사의 급격히 하락하는 수익 전망과 점점 동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은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4분기에 16% 감소한 것은 테슬라 역사상 최악의 수치"라며 "이런 결과는 성장세 회복이라는 회사의 목표와 상반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목표 주가를 15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60% 넘게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또한, 테슬라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 프로젝트에 더욱 집중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어려움에도 주목했다.

웰스파고는 테슬라의 기본적인 재무 상태가 부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은행은 "테슬라의 수요가 감소하고 가격 인하 효과는 약해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차량 인도량 증가세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웰스파고는 "로보택시의 지배가 불가피한 것처럼 주가가 책정됐다"며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과 자율주행 차량에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는 "테슬라 주가는 이미 회사의 로보택시 사업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성공에 기반한 상승 시나리오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공지능(AI) 사업의 시장 규모는 클 수 있지만, 그 가치를 실현하는 시기는 한참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테슬라는 28일 실적을 내놓는다. 회사 주가는 최근 주당 430달러선 근처에서 거래됐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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