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일본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이 일본 국채 시장에 구원투수로 나설 가능성에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일본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일본 국채 장기물이 급락하자 GPIF가 적극적으로 일본 국채를 매입할 수 있다는 GPIF 역할론이 나온다.
28일 연합인포맥스(6532)에 따르면 일본 국채 4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82bp 상승한 3.9407%에 마감했다.
40년물 금리가 지난 20일 사상 처음으로 4%를 웃도는 등 일본 국채 시장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급등세를 겪었다.
이에 1조8천억달러 규모의 GPIF가 일본 국채 비중을 늘리고 해외 채권 비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일본 국채 시장을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출처:GPIF
GPIF는 지난해 4월 5년 주기 자산 배분 검토를 끝내고 일본 국채, 일본 주식, 해외 국채, 해외 주식에 각각 25%의 자산 배분 목표치를 설정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지만, 최근 일본 금융시장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자산 배분 검토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MUFG는 "GPIF의 자산 배분 조정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영역이지만 일본이 필요시 막대한 국내 저축을 활용해 일본 국채를 지원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GPIF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 국채 투자자라는 점에서 GPIF의 자산 배분 조정이 일본 외 다른 금융시장에도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
GPIF는 해외 채권 보유액의 절반을 미 국채에 투자하고 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