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제너럴 모터스(NYS:GM)가 전기차 전략 재조편 과정에서 72억 달러(약 10조 원)가 넘는 특별 비용(Special charges)을 4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27일(미국 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GM은 4분기 순이익이 급감한 주원인으로 '전기차 생산 능력 및 투자 조정'을 꼽았다.
소비자의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식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말 종료된 7천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폐지도 소비자 수요 감소를 가속했다고 GM은 밝혔다.
폴 제이콥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구조조정을 통해 EV 사업 부문에서 10억~15억 달러의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배기가스 배출 규제 완화 덕분에 다른 전기차 업체로부터 탄소 배출권을 사지 않아도 돼 최대 7억5천만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콥슨 CFO는 규제 환경 변화에 맞춰 해외 생산 물량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온쇼어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공장 이전과 공급망 재편, 소프트웨어 투자 등으로 약 15억 달러의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올해 관세 비용이 30억~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처럼 공장 이전 등의 조치를 통해 상당 부분(40% 이상) 상쇄할 수 있다고 GM은 밝혔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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