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투자은행 TD 코웬은 소비재 기업 프록터 앤 갬블(NYS:PG)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150달러에서 156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27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로버트 모스코 TD 코웬 애널리스트는 향후 1~2년간 P&G의 성장률이 2%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히스패닉 소비자의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TD 코웬에 따르면, 미국 내 히스패닉 가정은 평균적인 가정보다 가족 구성원이 36% 더 많아 기저귀 등 유아용품 소비가 많고, 문화적으로 집안 청소를 매우 중요시하는 P&G의 핵심 고객층이다.
그러나 미국의 새로운 이민 제한 정책은 이들의 경제적 안정감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P&G가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 더 비싼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TD 코웬은 분석했다.
모스코 애널리스트는 P&G가 과거처럼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을 방어하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지갑이 얇아지자 기저귀나 세탁 세제 등 핵심 품목에서 P&G 대신 더 저렴한 브랜드로 갈아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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