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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웃돈 CPI에 RBA 금리 인상 기대↑…호주 재무 "일시적 요인 탓"

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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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월간 CPI 전년대비 상승률(선)과 전월대비 상승률(막대).

출처: 호주통계청(ABS)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호주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호주중앙은행(RBA)이 다음 주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더 높아졌다.

28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이날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뒤 머니마켓에 반영된 다음 주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61%서 72%로 상승했다.

RBA는 내달 3일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을 내린다. 금리가 인상되면 2023년 11월 이후 처음이 된다.

이날 앞서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작년 12월 CPI는 전년동기 대비 3.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0.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시장 예상치(3.6%)도 웃돌았다.

RBA가 선호하는 근원 물가지표인 절사평균 CPI는 전년대비 3.3% 상승했다. 11월 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CPI 발표 30분 뒤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새로운 수치는 달갑지는 않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면서 "에너지 보조금 종료와 같은 일시적인 요인들이 (물가) 상승의 일부를 이끌었으며, 인플레이션은 시간을 두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차머스 장관은 "우리는 국민들이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책임감 있는 생활비 경감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도 덧붙였다.

RBA 통화정책에 민감한 호주 국채 3년물 금리는 CPI 발표에 잠시 뛰어올랐다가 하락 반전했다. 한국시간 오전 10시 43분께 전장대비 3.53bp 내린 4.2413%에 거래됐다.

호주 국채 3년물 수익률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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