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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무보 사장 "올해 무역보험 275조 지원"

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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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역보험 268조·중기 지원 109조…올해 최고치 경신

(세종=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올해 무역보험 지원 규모를 275조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268억원)보다 7조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미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폭탄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위기 극복을 탄탄히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의원질의에 답하는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영진 무보 사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275조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겠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장 사장은 중소·중견기업 지원 또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경제의 '근간'인 이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면서다.

지난해 109조원으로 처음 100조원을 넘긴 데 이어 올해는 114조원으로 다시 한번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다. 무보는 2022년 77조원에서 2023년 87조원, 2024년 97조원, 2025년 109조원으로 매년 꾸준히 중기 지원액을 늘려왔다.

대·중소 상생 및 생산적 금융도 확대한다.

장 사장은 "무역보험기금을 출연하는 대기업과 은행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충분한 금융을 지원해 우리나라의 공급망 경쟁력을 되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과 함께 협력사를 지원하는 '수출 공급망 강화보증'은 지원 산업의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자동차와 철강, 조선 부문에 한정했지만, 앞으로는 플랫폼과 푸드, 뷰티, 방산 산업도 지원받을 수 있게 한다.

은행과 함께 중기 앞 저금리·고한도 금융을 지원하는 '수출패키지보증'은 지원 재원 확충에 나선다. 은행 출연금을 확보해 중기에 저금리·고한도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인 재무 상황 악화로 제도권 금융의 지원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특례 보증'도 추가로 챙긴다.

또한 한·미 관세 합의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통상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 다변화 지원에도 팔을 걷는다.

장 사장은 "무보가 가진 30년의 프로젝트 금융지원 노하우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총동원해 미국발 발주 수요를 우리 기업들이 선점하도록 하겠다"며 "아세안, 중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흥 동반국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공급을 지난해 62조원에서 올해 66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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