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SK하이닉스 상승률 100%p 상회…자본배분 정책 효과
'2028년 NAV 할인율 30% 이하' 목표 정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스퀘어[402340]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섰다. 작년 초부터 500% 넘게 오른 결과다.
시장 참여자들은 SK스퀘어의 주가 상승률이 핵심 자회사 SK하이닉스[000660]를 100%포인트(p) 넘게 웃돌았다는 점에서 SK스퀘어의 효율적인 자본배분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한층 공격적으로 수정한 밸류업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28일 연합인포맥스 현재가(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이날 한때 7.19% 오르며 50만7천원에 거래됐다.
SK스퀘어 주가가 50만원을 넘은 것은 2021년 11월 창사 이래 처음이다. SK스퀘어 시가총액은 65조원을 넘어서며 코스피 7위(삼성전자 우선주[005935] 제외)에 자리했다.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전날 종가 기준 48.9%였다. NAV 할인율은 지주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지분가치 대비 지주사의 지분가치가 높게 평가될수록 내려간다.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2023년 73%, 2024년 65.8%, 작년 3분기 52.9% 등 계속 축소되고 있다.
SK스퀘어의 핵심 포트폴리오는 20.1% 지분을 보유한 SK하이닉스다. 지난해 초부터 SK하이닉스 주가가 약 370% 오르는 동안 SK스퀘어 주가는 그 이상인 500%대 상승률을 보였다.
[출처: 대신증권]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SK스퀘어의 적절한 자본배분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SK스퀘어는 앞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자기자본비용(COE)을 명확히 제시하고, COE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비교해 자본을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NAV 할인율이 높은 상황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적극 검토한다는 구체적인 원칙을 천명했고, 실제 행동으로도 이어졌다.
이에 SK스퀘어는 2027년까지 NAV 할인율을 50% 이하로 만들겠다고 2024년 11월 발표했던 목표를 지난해 11월 '2028년까지 30% 이하'로 수정했다. 기존 대비 더욱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셈이다.
SK스퀘어가 반도체·인공지능(AI) 밸류체인에 속한 유망한 기업에 투자를 집행하고, 일관된 자본배분 정책을 유지하면 이 같은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SK스퀘어를 "주주환원 약속을 지키는 회사"라고 표현하며 6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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