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장에서 1,420원대 중반대로 낙폭을 키웠다.
장 초반 1,43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며 방향성을 탐색했지만, 오후 들어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5분 현재 전장대비 21.60원 급락한 1,424.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급락분을 반영해 전날보다 15.20원 내린 1,431.00원에 출발했다.
앞서 글로벌 달러가 95대까지 밀리면서 달러-원이 갭다운 출발한 가운데, 아시아장에서는 달러인덱스가 조정을 받아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은 오전 장에서 결제 수요와 코스피 강세 사이에서 팽팽한 수급장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달러 매도로 수급이 쏠리면서 1,423.70원까지 굴러떨어졌다.
이는 올해 연저점이자, 지난해 10월 30일 장중 저점(1,419.1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아시아장에서는 달러-원이 글로벌 달러 흐름에 동조화가 안 되는 것 같다"며 "수급 이슈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수출업체 네고, 또는 당국 추정 물량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겠으나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97.14대로 올랐고,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3만계약 가까이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400엔 상승한 152.76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570달러 내린 1.1992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64원, 위안-원 환율은 205.32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382위안으로 올랐다.
코스피는 1.33%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4천913억원 순매도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